김호중 또 술이 문제... 난투극 영상 충격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는데, 3년 전에 용역업체 직원과의 다툼이 공개되었습니다.

 

 

 

게재된 영상은 2021년 7월 20일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촬영되었는데, 김호중은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다툼을 벌였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건물주와 건물 점유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김호중님은 용역업체 직원에게 불쾌한 말을 건넸고, 해당 직원도 화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소속사 대표와 직원들이 김호중님을 붙잡으며 말렸지만, 김호중님은 계속해서 불쾌한 말을 했습니다.

 

건물 안에서 시작된 이 대화는 밖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김호중님은 "너희들이 날 못치는 이유가 뭔지 알아? 돈도 없으니까. (돈이 있으면) 쳐라 XXX아"라고 했습니다.

 

이에 용역업체 직원이 "술 먹고 객기 부리지 마라"라고 하자 김호중님은 "너희는 객기도 못 부리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호중님은 "경찰에 신고해라. 너희도 한번 해봐라"라고 했고, 용역업체 직원은 "동네 조폭이냐"고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로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양측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아 내사가 종결됐습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법률에 따라 처리됩니다.

 

김호중님은 지난 18일에 특가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가 되었어요.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났습니다.

당시 김호중님은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았지만,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에 경찰에 출석하여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해요.

 

이 때문에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어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는 기소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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